현재 전시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시 PAPER⁺JAM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


  2025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첫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전시 제목은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입니다. 이번 전시는 김병종 화백과 페이퍼 아티스트 이지희 작가의 작품들이 모여 꾸며졌습니다.

  페이퍼 아티스트 이지희 작가의 작품들은 지난해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체험전시 “페이퍼 잼(PAPER+JAM)”의 전북권 공립미술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남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아시아와 유럽, 남미의 대형 종이 작품들 속에 김병종 화백의 글과 그림들이 적절히 스며듭니다. 김병종 화백은 세계를 여행하며 도시와 지역이 품은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화첩기행』(1~5권)과 『시화기행』(1~4권)에서 글과 그림으로 엮어낸 적 있습니다.

  이 전시는 각종 매체에 노출된 이미지들로 이미 익숙해져 버린 도시(지역) 속에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지, 그곳에서 누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작품들을 보고 읽으며 도시(지역)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자 했습니다. 김병종 화백이 세계 곳곳을 직접 탐방하면서 느낀 생생한 색채적 감상들이 13개의 글과 20점의 그림들로 엮여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압도적인 크기의 입체 종이 작품들 속에서 김병종 화백의 반짝거리는 글과 그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지희 작가의 종이 작품들은 높이 5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들이 다수여서 직접 봐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들이 관람하기 좋은 전시입니다. 공간과 공간을, 이 대륙에서 저 대륙으로 건너는 거대한 걸음을 상상하며 동화 속에 자신을 던져보는 작은 산책이 되길 바란다.



𝙉𝙖𝙢𝙬𝙤𝙣 𝙆𝙞𝙢𝙗𝙮𝙪𝙣𝙜𝙟𝙤𝙣𝙜 𝘼𝙧𝙩 𝙈𝙪𝙨𝙚𝙪𝙢

갤러리 1, 2
°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시 PAPER ⁺JAM
°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
° 2025. 1. 21. TUE - . 4. 13. SUN

갤러리 3
° 〈김병종 아카이브실〉


𝗡𝗮𝗺𝘄𝗼𝗻 𝗞𝗶𝗺 𝗕𝘆𝘂𝗻𝗴𝗷𝗼𝗻𝗴 𝗔𝗿𝘁 𝗠𝘂𝘀𝗲𝘂𝗺, 𝗞𝗼𝗻𝗴

° 창작실1 어린이아뜰리에
- 실물화상기를 이용한 미디어 체험공간
° 1층 아트샵
° 2층 실감미디어 전시 〈생명의 연가〉